퀴즈 중독녀 벗기기

줄거리

서울 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거주하는 한세라는 "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라는 말의 대명사인 그녀는

매번 일상을 공부로 하루를 보내는 바람에 어느새 썸남한테도 되게 소홀해졌다. 그의 썸남은 매번 그녀와 스터디 카페에서 그녀한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조용히 데이트를 하고 있지만. 2개월째 반복되는 똑같은 데이트 때문에 썸남은 어느새 의문이 생긴다. ( 세라는 정말 나를 좋아할까? 이럴 거면 왜 만나는 걸까? ) 이런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썸남은 한세라에게 질문을 했다. 매번 공부만 하고 헤어지고 오늘은 밖에 나가서 같이 놀고 싶다고 했지만.

하지만 한세라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말 단호하게 정색을 하며 거절했다.

썸남은 서운한 나머지 이럴 거면 나를 왜 만나냐고 내가 스터디 카페 파트너냐고 이런 말을 툭 던진다.

한세라는 썸남을 좋아하지만 그만큼 본인 미래도 중요하기 때문에 한가지 제안을 한다.

OX 퀴즈 문제 40개를 맞추면 오늘 하루는 야외에서 데이트를 해주겠다고 한다.

대신 문제를 하나라도 틀릴 경우엔 오늘도 계속 공부를 하겠다고 방해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한다.

물론 한세라는 어차피 못 맞춰라는 생각으로 다시 마음 잡고 공부할 생각이었지만..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썸남의 선전에 적잖게 당황하는데..